강원서지방회(지방회장 박재영 목사) 교육원(원장 피종호 목사)은 지난 11월 2~4일 제주도에서 교직자 수양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양회에는 지방회 내 목회자와 장로 부부 등 80여 명이 참가해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만남’이란 콘셉트로 진행된 수양회에서 교직자들은 첫날부터 차귀도 송악산 등 제주도의 자연 비경을 즐기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씻어냈다. 특히 둘째 날은 제주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이시돌 은총의 동산에서 비아돌로로사(십자가의 길)를 걸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기도 했다.

개회예배는 교육원 총무 이대성 목사의 사회와 김기수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박재영 목사의 설교, 조병두 목사(월현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교육원장 피종호 목사는 “서로 간의 마음의 문을 열고 깊은 만남, 좋은 만남을 통해 지방회와 지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