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중앙교회는 10월 24일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춘천중앙교회 청장년 50여명은 정서적·경제적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약사명동 지역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가구 등 20여 가정에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약사명동 주민센터 공무원들도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연탄 배달에 나선 봉사자들은 연신 흐르는 땀을 닦으면서도 밝은 얼굴로 연탄 한 장 한 장에 마음과 정성을 담아 배달했다. 차량 통행이 어려운 좁은 골목을 오르내리며 오랜 시간 배달을 했지만 각 가정의 연탄 창고가 채워질 때마다 주는 기쁨과 봉사의 보람을 느꼈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성도들의 나눔 헌금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춘천중앙교회는 그동안 춘천중앙노인대학과 기아대책 행복나눔가게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등을 설립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유동선 목사는 “힘겹게 겨울을 나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이런 활동들이 더욱 확장되고 풍성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