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의 원리,  로렌스 피터, 레이트 헐 공저, 한국경제신문사


피터의 원리란?

조직 내에서 대부분의 성실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은 승진을 하게 마련이다
올라간 직책에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면 다시 승진하고 이런 일이 거듭되면
결과적으로 자기 능력에 부치는 직책을 맡아 유능함을 보여 줄 여지가 없는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그러니 이론적으로는 무능함만 발휘할 수준까지 올라가서야 승진이 멈춘다.
결국 시간이 갈수록 모든 직위는 그 직책을 수행하기 부적합한 인물들로 채워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일은 누가 하느냐고 걱정하지 말라
조직은 아직 무능력의 수준까지 승진하지 못한 조직원들에 의해 굴러가니까

"당신이 앉을 수 있을 때는 결코 서지 말라.
당신이 뛸 수 있을때는 결코 걷지 말라.
당신이 연줄의 후원을 얻을 수 있을 때는 절대로 혼자만의 노력으로 밀고 나가지 말라"

"충실한 부하는 여러 번의 승진을 할 지 몰라도 결코 지도자로는 크지 못한다.
명령에 잘 복종하는 충실한 추종자가 지도자 위치로 승진하면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부하들의 능력을 저하시키며 상관의 시간을 허비하게 한다"

피터의 원리에 의하면, 정치가 난장판일 수 밖에 없는 이유?
"의원 후보를 선정하는 정당은 입법자로서 갖추어야 할 지혜와 자질 보다는
당선 가능성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