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 훈련 받은 선교사 초청 위로

 

춘천 나눔교회(피종호 목사)가 지난 11월 17일 교단 새내기 선교사 가족 초청 위로회를 열어 이들을 정성껏 대접했다. 

교회 선교부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교단 선교사훈련원에서 제32기 훈련을 수료하고 파송받은 선교사와 그 가족들이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먼저 예배로 시작된 이날의 만남은 김기동 부목사의 사회, 피종호 목사의 설교 후 식사와 선물전달, 교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피종호 목사는 이날 ‘하나님 나라의 복음 확장에 대한 선교사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고국을 떠나서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게 될 선교사들이 꼭 갖춰야 할 신앙의 자세를 강조했다. 설교 후에 참석자 모두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뜨겁게 기도했다. 

예배 후에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식탁을 나눠 식사했다. 또한 교회에서는 식사대접 외에도 선물과 선교비를 전달하며 앞으로의 사역을 격려했다. 

이번에 브라질로 파송받은 조반석 선교사는 “저희 신임 선교사 가정을 초청해주신 피종호 목사님과 춘천 나눔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나눔교회의 세심한 준비와 따뜻한 환영을 통해 선교에 발걸음을 내딛는 저희에게 큰 격려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종호 목사는 “세계가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이 때, 선교가 가장 힘들고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는 이 때, 그때가 가장 선교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렵게 제32기 훈련을 마친 신임 선교사들 모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귀한 전달자로서 선교지에 가장 필요한 사람들이 되어 현지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잘 전달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