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지방회는 지난 2월 9일 춘천중앙교회에서 제65회 정기지방회를 열어 신임 지방회장에 염윤호 목사(춘천 평화교회)를 선출했다.

코로나19로 이날 오후 12시 30분에 회의가 시작된 강원서지방회는 대의원 107명 중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다.

회의 시간이 단축되면서 각종 보고는 서면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회계 보고 등에서 대의원들이 질문을 쏟아내는 등 대충 넘어가지 않았다.

활발한 질의가 끝나고 대의원 선거에 들어갔다. 원래 대의원 선출은 마지막 순서이지만 회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 회의 도중에 진행되었다. 선거는 기표소 없이 착석한 자리에서 투표가 진행됐고, 회무중에 개표가 이루어졌다.

회무가 진행되는 동안에 이뤄진 개표에서는 목사 장로 각각 7명씩 총 14명이 총회대의원으로 선출되었다.

강원서지방회는 총회교육원 임직자 후보자 교육시 후보자들에게 교육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지방회는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 더 어려워진 작은교회를 돕기 위해 작은교회 지원 예산을 작년보다 50% 인상하기로 했다.

강원서지방회는 지난 회기 코로나19로 인해 지방회비 10% 감면하면서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교회에 긴급 지원금으로 3,500만원을 후원했다.

지방회장/염윤호 목사(춘천 평화) 부회장/김진수 목사(춘천 엘림) 이청섭 장로(삼천동), 서기/강성용 목사(산솔), 부서기/김선일 목사(소양), 회계/김용일 장로(소양), 부회계/김윤동 장로(춘천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