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합사역하다보니..
작은 교회목사는 모든 면에서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았다
왜 연합사업이 어려운가를 발견했다.
특히 가장 꼴불견은..
큰교회 부임한 젊은 목사들이다.
먼저는 하나님의은혜요..
나름 똑똑해서 큰교회 부임했겠지만..
말투나 행동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이 배어나온다.
정말 조심해야 한다.
사실 목사 수준 들여다보면 오십보 백보다..
오히려 작은 교회 목사님들 중 참으로 신실하게 한영혼 붙들고 씨름하는분 보면 눈물난다.
겸손과 섬김은 가장 아름다운 주님의 모습이시다.
감동은 다른데 있지 않다. 태도인 것이다.
하나님도 우리의 행위보다 태도를 보신다.
선행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태도로 구원받는다.
교회규모로 목회자가 평가받는 현실을 부정할 수 는 없다.
그러나 그걸 섬기는 기회로 삼고 열심히 헌신한다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개척해서 교회 세우신 분들은 고생시절이 있었기에 비교적 겸손하시다.
그러나 큰교회 부임한 목사들은 처음에는 겸손하다가 점점 목에 힘들어간다.
은혜주심은 겸손히 섬기게 하심이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
목이 곧은 사람은 반드시 치신다.
나도 늘 이게 무섭다..
특히 큰교회 꿰찾다고.. 올챙이적 생각못하고 목에 힘들어가면
그건 정말 꼴 불견이다.
우리가 싸워야할 또 하나의 적은 내안 교만이요
교만한자의 횡포질에 아첨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춘천목회자들..되시길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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